맨시티, 본머스 6-1 완파하고 선두 도약…아스널은 시즌 첫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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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3연승을 이어가며 선두에 올랐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3-24 EPL 11라운드에서 1골4도움을 기록한 제레미 도쿠의 활약을 앞세워 6-1 완승을 거뒀다.
최근 리그에서 3연승을 이어간 맨시티는 9승2패(승점 27)가 되면서 1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8승2무‧승점 26)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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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오심 논란' 속에 뉴캐슬에 0-1 패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3연승을 이어가며 선두에 올랐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아스널은 개막 11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3-24 EPL 11라운드에서 1골4도움을 기록한 제레미 도쿠의 활약을 앞세워 6-1 완승을 거뒀다.
최근 리그에서 3연승을 이어간 맨시티는 9승2패(승점 27)가 되면서 1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8승2무‧승점 26)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본머스는 1승3무7패(승점 6)로 17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맨시티에 입단한 도쿠는 전반 30분 로드리와 2대1 패스를 통해 본머스 수비를 뚫은 뒤 선제골을 터뜨렸다.
득점으로 기세를 높인 도쿠는 이후 완벽하게 도우미 역할을 수행했다. 이어 도쿠는 전반 33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골을 도우며 이날 첫 어시스트(도움)를 작성했다. 4분 뒤에는 마누엘 아칸지 골도 도와 전반에만 1골2도움을 기록했다.
도쿠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도쿠는 후반 19분 필 포든의 4번째 골을 도운 뒤 후반 38분 실바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맨시티는 후반 43분에 나온 네이선 아케의 헤더골까지 나오면서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토트넘과 유이하게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아스널은 뉴캐슬 원정에서 후반 19분 앤서니 고든에게 결승골을 허용, 0-1로 졌다.
이로써 아스널은 7승3무1페(승점 24)가 되면서 3위에 그쳤다. 4위 리버풀(승점 23)과 5위 애스턴 빌라(승점 22)와 승점 차가 크지 않아 3위 자리도 불안하다.
뉴캐슬은 리그 7경기 무패(5승2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6승2무3패(승점 20)로 6위를 마크했다.
고든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9분 조엘링톤의 헤더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고든의 골 직전에 조엘링톤이 아스널 수비수를 밀었지만 주심은 득점을 인정했다.
경기 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실점 장면은 당황스럽다. 어떻게 골이 인정됐는지 모르겠다. EPL이 세계 최고의 리그라고 말하는데, 난 이 리그의 일원이라는 것이 부끄럽다"며 심판 판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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