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새마을 페스티벌'…세대간 화합

정우용 기자 2023. 11. 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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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5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2023 새마을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새마을 페스티벌은 새마을운동의 중심지였던 경북을 위기에서 기회로 탈바꿈시키고, 다음 세대가 선도적으로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발판을 마련하고자 '세대간 화합' 주제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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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열란 '2023 새마을 페스티벌'에서 이철우 경북지사가 세대간 화합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경북도 제공) 2023.11.5/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도는 5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2023 새마을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새마을 페스티벌은 새마을운동의 중심지였던 경북을 위기에서 기회로 탈바꿈시키고, 다음 세대가 선도적으로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발판을 마련하고자 '세대간 화합' 주제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스리랑카 마힌다 야파 아베와르다나 국회의장, 국회의원, 주한 스리랑카 대사 등 해외 내빈들이 많이 참석해 새마을 페스티벌이 국제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빛냈으며 특히, 기성세대가 어린이들에게 새마을 후드티를 입혀주며 새마을정신 계승과 세대 간 화합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틀간 열린 행사는 시·군별 새마을회에서 기를 들고 입장한 뒤 시대별 새마을 변천사를 알 수 있는 행진으로 시작됐으며 새마을 광장에서는 전국 단위로 사전접수를 받아 협동정신을 발휘하는 새마을 줄다리기가 열렸다.

테마촌에서는 장터국밥, 수육, 부추전, 두부김치 등을 판매하는 새마을 장터를 운영하고 옛날과자, 추억의 오락실 게임 등으로 시대상을 재현해 과거 향수를 자극했으며 봉숭아학당 건물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새마을 이야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새마을 알리기도 함께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새마을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들의 참여와 관심, 역할이 중요하다" 며 "새마을정신 프리즘으로 보다 건강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새마을세계화사업이 세계 곳곳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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