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농업으로 하나 되는 ‘도시농업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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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는 오는 17일 10시부터 금나래중앙공원에서 '금천 도시농업 한마당'을 개최한다.
금천 도시농업체험장에서 재배한 작물로 김장김치 담그기, 농업체험을 진행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연결고리를 제공하는 게 농업의 참된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도시농업 한마당 축제가 주민들에게 농업의 의미를 되살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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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담그기, 농업체험 진행
금천구는 오는 17일 10시부터 금나래중앙공원에서 ‘금천 도시농업 한마당’을 개최한다.
‘도시농업 한마당’은 주민들에게 도시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금천 도시농업체험장에서 재배한 작물로 김장김치 담그기, 농업체험을 진행한다.
먼저 주민 70명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금천구가 자원봉사 캠프와 함께 절인 배추에 국산 재료로 만든 양념으로 1인당 김치 20kg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농업으로 하나 되는 금천’이란 행사 주제에 맞춰 저소득 다문화가정도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농업체험 부스에서는 버섯차 시음, 인삼청 만들기, 떡메치기 등 8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농촌풍경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사진 촬영 구역’과 금천의 땅에서 자라난 무, 배추, 토란, 울금, 생강 등을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농산물 판매장’도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연결고리를 제공하는 게 농업의 참된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도시농업 한마당 축제가 주민들에게 농업의 의미를 되살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정원 기자 garde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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