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한국항공경영학회 항공산업발전’ 대상 수상

기업문화 혁신·항공산업 지속가능성 등 기여 인정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한국항공경영학회가 수여하는 항공산업발전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한국항공경영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진행된 ‘2023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내 항공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했다며 대상을 받았다.

지속적인 체계 개선을 통해 기업문화 혁신을 도모하고 환경경영 고도화 및 지속 가능한 전략을 수립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주항공은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로서 항공 여행을 통해 고객들과 여행의 경험을 나누고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혁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객실 승무원 안경 착용, 네일케어 허용 등 제한 규정 변경 △사내 의사소통 및 복리후생 강화 등에 나선 것이 대표적이다.

또 △녹색구매 경영 강화 및 온실가스·폐기물·에너지 관련 중장기 목표 수립 등 실질적인 환경 리스크 최소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전사적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樂’ 운영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협력사 상생경영을 위한 직무역량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동반성장 기반 마련행동규범 제정 △제주지역 상생 사업 지속 추진 등 고객, 협력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대상 상생경영 활동도 벌이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업계 권위있는 학술단체인 한국항공경영학회로부터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제주항공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모 제주항공 안전보안본부장(사진 오른쪽)이 강명수 한국항공경영학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이다원 (dani@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