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2호 도움에도…울버햄튼, 셰필드에 1-2 패배

김경현 기자 2023. 11. 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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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극장골을 내주며 경기에 패했다.

울버햄튼은 5일(한국시각) 영국 셰필드 브라몰 레일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로 울버햄튼은 3승 3무 5패(승점 12점)가 됐다.

경기는 0-0 스코어가 유지되다 후반 27분 셰필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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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황희찬의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극장골을 내주며 경기에 패했다.

울버햄튼은 5일(한국시각) 영국 셰필드 브라몰 레일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로 울버햄튼은 3승 3무 5패(승점 12점)가 됐다.

셰필드는 감격의 리그 첫 승을 챙기며 1승 1무 9패(승점 4점) 리그 20위를 유지했다.

황희찬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리그 2호 도움과 더불어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황희찬은 평점 7.1점을 기록했다. 이는 선발 출전한 선수 중 막시밀리안 킬먼과 함께 팀 내 최고점이다.

경기는 0-0 스코어가 유지되다 후반 27분 셰필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카메론 아처가 수비 압박을 제치고 대포알 같은 슈팅으로 울버햄튼의 골문을 갈랐다.

울버햄튼은 주도권을 잡고 셰필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번번히 공격 기회를 날렸다.

이대로 패배하는듯 했지만 황희찬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44분 황희찬이 감각적인 크로스를 올렸고 장리크네르 벨레가르드가 슛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경기 종료 직전 파비우 실바가 파울을 범하며 셰필드가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올리버 노우드가 키커고 나섰고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셰필드가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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