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구적 과제, 韓고교생도 동참'…세종국제고서 유네스코 기후정의 한마당

송승화 기자 2023. 11. 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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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제고등학교는 유네스코 학교 세종지역협의회 공동 프로젝트 일환으로 '2023년 유네스코 학교 기후 정의 실천 한마당'이 열렸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한마당 행사는 기후 정의에 대한 가치 인식과 일상 속 실천을 통한 세계 시민 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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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세종]세종국제고에서 열린 ‘2023년 유네스코 학교 기후 정의 실천 한마당’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국제고등학교는 유네스코 학교 세종지역협의회 공동 프로젝트 일환으로 ‘2023년 유네스코 학교 기후 정의 실천 한마당’이 열렸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한마당 행사는 기후 정의에 대한 가치 인식과 일상 속 실천을 통한 세계 시민 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한마당은 세종 관내 초・중・고 유네스코 7개 학교 참여로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기후 변화 문제를 이해하고 행동하는 기후 시민의 자세를 익힐 수 있도록 혼합 집단 활동으로 1부, 2부로 나누어 운영됐다.

1부는 관내 유네스코 학교의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후 정의 실천을 위한 포럼에 참가한 후, 기후 정의 실천 선서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기후 위기는 누구의 책임이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모의 UN 활동이 진행됐다.이어 학생들이 함께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 발표, 기후 위기 문제 원인과 해결 방안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세종국제고 민선경 학생은 “우리 지역의 상황을 고려하여 학생들이 함께 '기후 정의 실천 선언문'을 공동 작업을 한 것이 의미 있었다”라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고른 역할 분담과 혼합 집단 활동이 행사를 더욱 뜻깊게 만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동 세종국제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전 지구적 과제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고 논의하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세계 시민 의식이 함양될 수 있도록 유네스코 학교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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