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에서 UCL 3연패, 맨유에서 벤치 워머…현지에서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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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바란이 계속해서 벤치에 앉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바란이 최근 들어 벤치에 앉는 모습은 꽤나 흥미롭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더비에서 패배했을 당시 바란이 전술적인 이유로 빠졌다고 설명했다. 바란은 뉴캐슬전에서 질병으로 고생했고, 다가오는 코펜하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도 지켜볼 가능성이 높다. 소식통에 의하면 바란은 최근 몇 주 동안 부상을 입고 있었지만, 텐 하흐 감독은 이런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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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라파엘 바란이 계속해서 벤치에 앉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풀럼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맨유는 리그 8위가 됐다.
0의 균형이 계속되던 와중 경기를 가른 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선제 결승골이었다. 브루노는 박스 앞에서 침착하지만 예리한 슈팅으로 골문 구석에 공을 꽂아 넣으며 결승골을 뽑아냈다. 답답한 경기력 속에 터진 화끈한 득점이었다. 맨유는 이 승리로 최근 공식경기 2연패에서 탈출, 분위기 반전의 신호탄을 쐈다.
경기에서 주목받은 한 가지가 있었다. 바로 바란의 벤치행. 바란은 최근 몇 경기 동안 벤치에 앉았다. 풀럼전도 마찬가지였다. 바란은 후반 막바지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교체되어 나왔다. 부상을 당한 것도, 그렇다고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처럼 중요한 경기에 출전한 것도 아니었다. 지난 뉴캐슬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당시에는 질병에 걸렸다고 알려졌지만, 이런 이유 없이 불참한 경기가 꽤나 많아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바란이 최근 들어 벤치에 앉는 모습은 꽤나 흥미롭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더비에서 패배했을 당시 바란이 전술적인 이유로 빠졌다고 설명했다. 바란은 뉴캐슬전에서 질병으로 고생했고, 다가오는 코펜하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도 지켜볼 가능성이 높다. 소식통에 의하면 바란은 최근 몇 주 동안 부상을 입고 있었지만, 텐 하흐 감독은 이런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매체는 “코펜하겐과의 경기에서 바란이 선택되지 않을 경우 루머들이 더욱 판을 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최근 바란을 둘러싼 루머 중에는 바란이 현재 맨유 생활에 기쁘지 않다는, 그 유명한 ‘언해피’ 루머가 있다. 맨유 내부 사정을 잘 아는 ITK(In The Known)로부터 나온 정보다. 이 루머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팀의 주역으로 활약하다 맨유에 입단한 이후 경기력이 저하되고 주전 자리에서 밀려나게 된 바란의 상황을 고려해 꽤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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