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래모빌리티학교’ 모집..초·중등생 진로 탐색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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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가 '2024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를 모집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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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2024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를 모집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오는 6~24일 모집한다.
현대차는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자동차학교를 시작했다. 이어 올해까지 전국 2200개 초·중학교에서 5만7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를 운영해 왔다.
미래모빌리티학교에서는 자동차의 공학적 원리부터 미래 모빌리티까지 체계적인 학습을 제공한다. 내년에는 클린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미래에 새롭게 등장할 모빌리티 개념을 다룰 예정이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체험,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미래도시 기획하기 및 클레이 체험 등의 교육 보조 재료도 활용한다.
특히 현대차는 올해 2학기부터 유네스코(UNESCO) 아태교육원 및 교육부와 협업하여 아세안 국가의 교육 교류를 지원해오고 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 파견되는 국내 교사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필리핀, 태국까지 이를 확대한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전무는 “미래모빌리티학교는 미래의 잠재 고객인 성장세대에게 모빌리티, 로보틱스 및 스마트시티를 학습하는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현대차에 대한 친밀감과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여, 성장세대가 관련 산업분야 전반에 대한 이해와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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