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어떤 한국 사람이 가슴 이만하냐…내 돈으로 수술했는데 왜 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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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가 흡연, 성형 등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하는 이유를 밝혔다.
MC 조나단이 "사람들이 누나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솔직함이다. 흡연이나 성형 등에 대해 솔직하게 오픈하시는데 왜 끝까지 솔직하려고 노력하냐"고 묻자, 제시는 "오히려 숨기는 게 더 웃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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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제시가 흡연, 성형 등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하는 이유를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디글'의 '동네스타K3' EP.29에는 제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MC 조나단이 "사람들이 누나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솔직함이다. 흡연이나 성형 등에 대해 솔직하게 오픈하시는데 왜 끝까지 솔직하려고 노력하냐"고 묻자, 제시는 "오히려 숨기는 게 더 웃긴 것 같다"고 말했다.
제시는 "내가 성형을 하고 방송에 나갔는데 얼굴이 변했을 거 아니냐. 근데 '아니야, 나 메이크업(화장)으로 커버했다' 이러는 게 오글거린다"며 "아이돌도 '나 담배 안 피운다, 저 그런 거 모른다' 하다가 걸리면 더 욕먹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가슴을 가리키며 "어떤 한국 사람이 이만해? 저는 제가 하고 싶어서 한 거고, 제가 돈 냈는데 왜 굳이 이걸 숨겨야 하나. 나는 과감한 게 좋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사실 가슴 성형 고백은 실수였다고 털어놨다. 제시는 "처음에 가슴 성형 얘기했을 때는 하려고 한 게 아니고 흥분해서 예를 들어 말하다가 나왔다. 그래서 나중에 PD님한테 '좀 아닌 것 같다. (그 부분은) 빼달라'고 했다. 근데 PD님이 '저는 이걸 보고 좋았다. 여자들이 (솔직할 수 있게) 제시가 그 길을 열어줬다'고 해줬다"고 말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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