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 미슐랭 골목 생존 위해 ‘폭탄 계란찜’ 무료 서비스 개시
스페인으로 향한 ‘장사천재 백사장 2’ 백종원이 비장의 메뉴를 꺼냈다.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 2’는 5일 방송되는 2회에서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 한식주점을 오픈했지만 경쟁식당들의 맹위와 텅 빈 야외좌석을 보고 고뇌에 빠졌던 백종원이 ‘폭탄 계란찜’ 서비스 메뉴를 결정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의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도전하는 과정을 다뤘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1회에서는 세계에서 단위 면적 당 미슐랭 식당이 가장 많은 스페인의 미식도시 산 세바스티안에서 장사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시즌 1에서 호흡을 맞춘 직원 이장우, 존박, 권유리를 비롯해 바를 전담할 바텐더로 이규형을 새롭게 채용했다. 이들은 눈에 띄기 위한 전략으로 ‘노란색’을 식당 메인 색깔로 정했는데 그로 인해 너무 ‘힙(Hip)’해진 분위기가 문제가 됐다.
중장년층 고객이 많은 낮 시간대에 이러한 분위기가 진입장벽이 됐다. 그래서 경쟁 가게와 달리 한식주점 ‘반주’의 야외좌석은 텅 비었다. 인테리어를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다른 해결책이 필요했다.
오늘(5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완전히 달라질 ‘반주’의 모습이 보일 예정이다. 본 방송을 앞두고 사전 공개된 영상을 보면 텅 비었던 야외 좌석에 들어찬 손님을 확인할 수 있다. 그들을 가게로 진입하게 만든 것은 오픈 기념 ‘계란찜 서비스’ 포스터였다.
‘폭탄 계란찜’이라는 생소한 메뉴에 호기심이 생기고, 무엇보다 ‘무료 서비스’라는 이점이 현지인들의 구미를 당겼다. 백종원이 입맛도 ‘미슐랭급’이라는 산 세바스티안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그램의 최대 미션인 프랜차이즈 도전 조건도 공개됐다. 2회 예고에서 ‘반주’ 스페인 2호점이 열린다. 2호점은 말 그대로 미슐랭 초밀집 골목에 자리했다.
극강 난도의 상권에 “의욕이 뚝 떨어졌다. 어쩐지 너무 쉽다 했다. 무섭다”며 직원들의 사기는 떨어졌고, 백사장마저 “안 한다. 이건 포기!”라고 선언했다. 궁금증을 자극하는 스페인 한식포차 2호점의 실태는 5일 오후 7시40분 tvN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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