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중소기업 베트남·라오스 시장 개척 나서 수출 활로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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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는 올해 상반기 광융합무역촉진단에 이어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방문단을 꾸려 수출 성과를 일궈냈다.
5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단 지원으로 꾸린 해외시장 개척단이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엿새 간 베트남·라오스 현지에서 5건 26만 달러 규모 계약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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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올해 상반기 광융합무역촉진단에 이어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방문단을 꾸려 수출 성과를 일궈냈다.
5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단 지원으로 꾸린 해외시장 개척단이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엿새 간 베트남·라오스 현지에서 5건 26만 달러 규모 계약이 성사됐다.
또 14건·962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약정을 맺었다. 중소기업 해외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꾸려진 이번 개척단은 방문 기간 중 관련 상담만 116건(1607만 달러)을 진행하기도 했다.
해외시장개척단에는 ▲미용 ▲뷰티 ▲식료품 등 생활소비재 제조에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보유한 10개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또 문인 북구청장과 KOTRA광주전남지원단, 참여 기업 관계자 등 21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은 세계한인무역협회 하노이지회, 라오스 상공회의소와 업무 협약 상호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특히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어 화장품, 콘택트렌즈, 가공 식품 등에 대한 다각적인 판매 촉진 활동을 벌여 참여 기업 10곳 모두 수출 활로를 열었다.
앞서 북구는 지난 4월 광산업진흥회와 함께 필리핀·베트남 등지에서 광융합무역촉진단을 운영해 17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 약정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로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성과가 경기 침체 반등의 불씨가 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이 되살아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중소기업이 수출의 희망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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