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시내버스 미세먼지 흡착 필터 부착 시범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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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시내버스 12대에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해 1년간 시범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미세먼지 흡착 필터가 부착된 시내버스가 도로를 달리면서 미세먼지는 필터에 걸러지고 깨끗한 공기가 배출된다.
권미영 구미시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흡착 필터 부착 사업이 도로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생활밀착형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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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시내버스 12대에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해 1년간 시범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미세먼지 흡착 필터가 부착된 시내버스가 도로를 달리면서 미세먼지는 필터에 걸러지고 깨끗한 공기가 배출된다.
흡착 필터는 3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탄소 직물망(Carbon Fabric Mesh) 기술이 적용돼 미세먼지 주요 생성물질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을 흡수하고 저장, 분해한다.
한국품질시험원 성적서 기준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한 버스 1대는 미세먼지를 2064g을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연간 나무 58그루가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양과 같다.
시는 시범 사업을 통해 696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도중 필터를 분석해 결과에 따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권미영 구미시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흡착 필터 부착 사업이 도로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생활밀착형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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