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최하위권 韓日증시… 코스닥은 G20중에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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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요 20개국(G20) 증시 24개 지수 가운데 코스닥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한 달간 12.48% 하락하면서 G20 증시들의 24개 주가지수 중에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 9월 코스닥지수는 9.41% 하락해 아르헨티나 메르발(MERVAL)지수 다음으로 수익률이 저조했으나, 지난달에는 낙폭을 키우며 '꼴찌'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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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요 20개국(G20) 증시 24개 지수 가운데 코스닥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의 둔화로 이차전지에 대한 투자 심리가 꺾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도 22위를 기록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4.67%)와 TOPIX지수(-5.29%)는 각각 20위와 21위를 차지해 코스피 다음으로 상승률이 낮았다.
증시 전문가들은 "한국과 일본은 원유를 수입해 쓰는 국가이다 보니 원유 가격 상승으로 경상수지와 환율에 대한 부담이 있는 데다 올해 많이 오른 만큼 상승분을 반납하다 보니 하락 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한 달간 12.48% 하락하면서 G20 증시들의 24개 주가지수 중에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 9월 코스닥지수는 9.41% 하락해 아르헨티나 메르발(MERVAL)지수 다음으로 수익률이 저조했으나, 지난달에는 낙폭을 키우며 '꼴찌'로 떨어졌다.
코스피는 지난달 7.59% 하락률로, 22위를 기록했다. 지난 9월 코스피는 3.57% 하락해 16위를 차지했으나 한 달 만에 순위가 6계단 내렸다.
주요국 증시를 보면 러시아 RTS지수가 8.07%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메르발지수가 3.97% 올라 2위를 차지했으며, 0.97% 하락한 이탈리아 FTSEMIB지수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브라질 보베스파지수(-1.03%), 중국 선전종합지수(-1.44%), 미국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48%) 순이었다.
8위를 차지한 미국 나스닥종합지수는 1.85% 하락해 6위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보다 저조했다.
지난달 고금리가 지속된 가운데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전문가들은 다만 이달에는 미국 국채 금리 안정 등에 힘입어 코스피 반등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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