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럽맨' 조이 보토, 신시내티 떠난다…구단 옵션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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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클럽맨'으로 활약했던 조이 보토(40)가 신시내티 레즈를 떠난다.
신시내티는 5일(한국시간) "보토에 2024시즌 2000만 달러(약 262억4000만원)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시즌 계약을 포기한 대신 구단은 보토에 700만 달러(약 91억8000만원)의 바이아웃을 주고 이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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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빅리그 때부터 줄곧 뛰었던 신시내티와 이별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던 조이 보토(40)가 신시내티 레즈를 떠난다.
신시내티는 5일(한국시간) "보토에 2024시즌 2000만 달러(약 262억4000만원)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시즌 계약을 포기한 대신 구단은 보토에 700만 달러(약 91억8000만원)의 바이아웃을 주고 이별한다.
닉 크롤 신시내티 아구 운영 부문 사장은 "우리의 로스터, 출전 시간, 그것이 앞으로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보토의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는 게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팀에는 보토가 뛸 자리가 없다. 다른 선수들에게 타석 기회를 줘야 한다"고 보탰다.
보토는 2002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아 신시내티 품에 안겼다. 이후 줄곧 신시내티 유니폼만 입었다.
2007년 9월5일 빅리그에 입성한 보토는 이튿날 뉴욕 메츠전에서 솔로포를 터뜨리며 화려한 커리어의 시작을 알렸다. 보토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2056경기에 나와 타율 0.294, 2135안타 356홈런 1144타점 1171득점 80도루의 성적을 냈다.
2010년에는 36홈런 113타점을 기록하고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2011년에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그러나 흐르는 세월을 막을 순 없었다. 2019년부터 하향 곡선을 그렸고, 2020년에는 타율 0.227, 8홈런에 머물렀다.
2012년 신시내티와 맺은 10년, 2억2500만 달러(약 2952억원) 계약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올해는 부진과 부상 속에 65경기 타율 0.202, 14홈런 38타점에 그쳤다. 결국 신시내티는 보토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기로 했다.
처음으로 신시내티를 떠나게 된 보토는 불확실한 미래와 마주하게 됐다. 지난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최소 1년은 더 뛰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던 그는 현역 연장을 위해 새 팀을 찾아 나서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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