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김세연 최병천 이준희 이동학, K-사회적가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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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가까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성역 없는 비판을 지속해온 '신동아'가 창간 92주년을 맞아 제7회 'K사회적가치·ESG, 경제를 살리다'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어 김세연 Agenda 2050 대표(18,19,20대 국회의원)가 기조발제에 나서 K사회적가치·ESG 비전을 제시하고, 다음으로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ESG 전략그룹 그룹장이 기업이 최우선 과제로 여겨야 할 ESG 생존경영에 관해 발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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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안철수‧민주당 박용진‧정의당 류호정 의원 축사
● 1931년 11월 1일 창간한 국내 最古 프리미엄 매거진
● 일시: 11월 7일(화) 오후 2시~4시30분
● 장소: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옛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홀
● 유튜브 채널 ‘매거진동아’(https://www.youtube.com/@donga-MagazineD)에서 생중계
2023년 현재,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은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물건을 많이 팔고, 경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는 기업의 영속성을 보장받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동시에 환경과 생물 다양성을 생각하고(environmental), 사회 구성원과 더불어 발전해 나가며(social), 투명하고 건실한 지배구조를 만들어 나가야(governance)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회적가치 또한 염두에 둬야 하는 것은 두말할 것 없습니다. 사회 전반에서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고, 공동체의 발전을 지향해 나가야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기업이 사회 구성원과 국가를 위하는 동시에 또 다른 영역으로의 확장을 가능케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도 합니다. 국가와 정부, 시민사회는 여러 경제주체의 이러한 노력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함께 걸음을 맞춰나가야 합니다.
우리 기업들은 일찌감치 국제사회에 들이닥친 새로운 과제를 돌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ESG 경영평가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물론 2050 탄소중립을 목전에 두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정부와 유관기관도 기업과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이러한 시류 속에 생존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K사회적가치 추구 및 적극적인 ESG 경영으로 우리 사회 양극화를 극복하고, 궁극적으로 사회 통합과 포용적 성장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모두가 바라는 결과일 것입니다.
포럼에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참석해 신동아 창간 92주년을 축하하고, 포럼의 의의를 짚는 축사를 차례로 할 예정입니다. 이어 김세연 Agenda 2050 대표(18,19,20대 국회의원)가 기조발제에 나서 K사회적가치·ESG 비전을 제시하고, 다음으로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ESG 전략그룹 그룹장이 기업이 최우선 과제로 여겨야 할 ESG 생존경영에 관해 발제합니다. 김경율 회계사·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 이동학 생활정책연구원 이사장·쓰레기센터 대표가 위기에 처한 한국 경제를 살릴 ESG 경영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이번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정혜연 기자 grape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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