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당신의 경제IQ를 높여라

이세원 2023. 11.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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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교수인 지은이가 여유 있는 삶을 살기 위한 비결을 소개한 책이다.

근래에는 주식, 부동산, 코인 등이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크고 공격적인 방식으로 돈을 벌고자 하는 이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경제 전문가인 지은이는 이와는 다른 방식을 제안한다.

책은 경제학이 돈을 잘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학문이 아니라 "나와 내 가족이 죽는 날까지 경제생활을 잘 영위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학문"이라고 규정하고 경제활동에서 위험을 줄이고 안정성을 확대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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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존 애치슨 알렉산더·나는 외식창업에 적합한 사람인가?
책 표지 이미지 [삼성글로벌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 당신의 경제IQ를 높여라 = 한순구 지음.

경제학 교수인 지은이가 여유 있는 삶을 살기 위한 비결을 소개한 책이다.

근래에는 주식, 부동산, 코인 등이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크고 공격적인 방식으로 돈을 벌고자 하는 이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경제 전문가인 지은이는 이와는 다른 방식을 제안한다.

그는 지출을 제한하고, 큰돈을 못 벌어도 조금씩 꾸준히 모으는 것이 부족함이 없는 삶을 누리는 왕도라며 수비적인 경제생활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책은 경제학이 돈을 잘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학문이 아니라 "나와 내 가족이 죽는 날까지 경제생활을 잘 영위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학문"이라고 규정하고 경제활동에서 위험을 줄이고 안정성을 확대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삼성글로벌리서치. 312쪽.

알렉산더 존 애치슨 알렉산더 [단행본 '알렉산더 존 애치슨 알렉산더' 수록사진 재촬영]

▲ 알렉산더 존 애치슨 알렉산더 = 양국주 지음. 이진석 옮김.

조선의 1세대 서양 의사인 오긍선(1878∼1963)을 미국으로 데려가 공부시킨 의료 선교사 알렉산더 존 애치슨 알렉산더(1875∼1929)가 군산, 순천 등 일대의 의료에 기여한 내용을 엮은 책이다.

책에 따르면 알렉산더는 미국 컬럼비아대 의학부를 졸업하고 의사면허를 취득한 뒤 1902년 10월 말 선교사로 파송된 것을 계기로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됐다.

하지만 그는 같은 해 12월 부친이 별세하는 바람에 군산 일대에서 두 달 남짓 머물다 가업을 잇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갔다. 짧은 기간 조선에 머물렀지만, 알렉산더는 오긍선을 데려가 미국에서 공부하도록 한다. 학업을 마치고 돌아온 오긍선은 조선 내 서양 의학 발전의 씨앗이 됐다.

책은 알렉산더가 한국에서 일할 의사와 간호사를 직접 선발하고 이들을 보내는 비용까지 후원했다고 소개한다.

지은이는 알렉산더가 "재산과 삶을 한국을 위해 바쳤다"면서 이 책이 "알렉산더 박사가 전라도에 바친 헌신과 수고"를 기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빙더피플. 394쪽.

책 표지 이미지 [예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나는 외식창업에 적합한 사람인가? = 김상진 지음.

30년간 식품·외식업계에서 활동한 지은이가 외식 분야에서 창업하려는 이들을 위한 조언을 엮은 책이다.

책은 외식 분야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고 성공하기도 쉽지 않다고 규정한다.

국내에는 한식 음식점, 커피·음료점, 치킨점, 주점, 분식점, 서양 음식점, 중국음식점, 패스트푸드점은, 편의점 등의 점포가 인구 67명당 점포 1개가 있을 정도로 많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책은 프랜차이즈 형 김밥집·도넛 매장·떡볶이점이나 개인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수제버거 전문점 등의 창업 사례와 각종 비용을 분석하는 등 창업 시 고려해야 할 요소를 다양하게 소개한다.

예미. 244쪽.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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