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책갈등 해결하는 숙의시민단 5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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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은 제2기 인천시 숙의시민단으로 활동할 500명 인천시민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최초 상설 운영되고 있는 숙의시민단은 인천시 정책 집행 단계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 해결을 위해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고, 구체적 사안의 갈등 예방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성된 시민참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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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은 제2기 인천시 숙의시민단으로 활동할 500명 인천시민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최초 상설 운영되고 있는 숙의시민단은 인천시 정책 집행 단계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 해결을 위해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고, 구체적 사안의 갈등 예방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성된 시민참여단이다.
숙의시민단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인천시민이며, 모집 기간은 2023년 11월 10일까지이다.
신청자 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에 맞게 500명을 선발해 위촉할 계획이며, 위촉일로부터 2년 동안 시민참여형 숙의과정을 통해 갈등의 사안별 예방과 해결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위촉 기간 중 중립적 시민숙의로 갈등 해결 방안 모색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하면, 500명의 숙의시민단 중 갈등 사안의 특성에 맞게 50명 이내의 인원을 선발 후 중소규모 숙의를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의견을 모아 인천시에 정책권고안을 제출하는데, 숙의시민단의 정책권고는 인천시와 갈등 이해당사자 간의 협의 과정에 인천시가 보다 폭넓은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보완적 역할을 하게 된다.
18세 이상 인천시민이면 시 홈페이지(새 소식), 전화(032-440-2419), 온라인(https://ko.research.net/r/monsterrecord2310)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유지원 인천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상설 숙의시민단 운영은 50명 이내의 중소규모로 운영돼 집중적이고 질적인 토론이 가능하며, 이를 위해서는 500명의 숙의시민단 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2021년 전국 최초로 상설 숙의시민단을 만들고, 첫 의제인 ‘인천형 수소 생태계 구축’에 관한 중소규모 공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22년 지자체 숙의기반 주민참여 및 협력·분쟁해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숙의기반 주민참여분야 장려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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