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과 애틋한 재회…‘연인’ 최무성, 묵직한 카리스마 과시 ‘압도적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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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무성이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무성은 '연인'에서 의주 건달 양천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를 과시하며 극의 무게감을 더하는 호연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최무성은 의주의 내노라 하는 주먹들이 형님으로 모시는 형님들의 형님, 건달 중의 건달이지만, 내면에는 따스한 마음씨를 지닌 양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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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배우 최무성이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무성은 ‘연인’에서 의주 건달 양천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를 과시하며 극의 무게감을 더하는 호연을 펼치고 있다.
양천은 ‘연인’ 파트2의 시작과 함께 장현(남궁민 분)과 애틋한 재회로 시청자들에게 먹먹함을 전했다. 이 가운데, 지난 방송 화살을 맞고 누워있는 장현을 대신해 포로들의 송환 작전을 도맡은 양천은 뛰어난 추진력과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단숨에 포로들의 신임을 얻었다.
포로들의 송환을 눈앞에 둔 기쁨도 잠시, 양천은 세자가 포로들을 두고 조선으로 들어갔다는 소식을 접하며 한차례 위기를 맞았다. 장현은 양천에게 일단 조선에 같이 들어간 뒤 세자의 허락을 구해보자는 제안을 하지만, 그는 포로들과 여기에 남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이후 자신을 설득하려는 장현에게 “멀쩡한 사람도 납치해서 포로라 우기는데 세자도 떠난 마당에 남은 조선 사람들이 무사할까 싶네?”라고 말하며 남은 포로들을 책임지고 데리고 있겠다는 약속과 함께 끈끈한 의리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최무성은 의주의 내노라 하는 주먹들이 형님으로 모시는 형님들의 형님, 건달 중의 건달이지만, 내면에는 따스한 마음씨를 지닌 양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노련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극의 한 축을 이끌고 있는 최무성의 앞으로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최무성이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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