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 "하마스 지도자 제거할 것"…가자 주민들에게도 협조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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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가자지구를 실효 지배하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를 제거하겠다며 현지 주민들의 협조를 요구했다.
갈란트 장관은 "(전쟁이 끝난다면) 가자에는 더 이상 하마스가 없을 것"이라며 "이스라엘에 대한 가자지구의 안보 위협도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갈란트 장관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내 목표물을 남쪽과 북쪽에서 공격하고 있으며 도시 지역으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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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가자지구를 실효 지배하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를 제거하겠다며 현지 주민들의 협조를 요구했다.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테러조직의 수장인 야히야 신와르를 찾아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갈란트 장관은 그러면서 "만약 가자지구 주민들이 그에게 먼저 도달할 수 있다면 전쟁이 단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와르의 행방을 찾는 과정에서 가자지구 주민들의 협조를 요구하는 취지의 발언이다.
갈란트 장관은 "(전쟁이 끝난다면) 가자에는 더 이상 하마스가 없을 것"이라며 "이스라엘에 대한 가자지구의 안보 위협도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스라엘방위군(IDF)는 앞서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의 가자지구 내 자택을 공습했다. 다만 하니예 본인은 2019년부터 카타르를 생활 거점으로 삼고 있어 표적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갈란트 장관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내 목표물을 남쪽과 북쪽에서 공격하고 있으며 도시 지역으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0월7일 이스라엘이 이 테러조직의 끔찍한 공격과 잔혹한 살인을 목격한 것처럼, 하마스에는 한계선이라는 게 없다"며 "하마스 지도부에 책임이 있고 우리는 그 지도부를 찾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IDF는 이 지역 북부에서 실시한 지상작전에서 지하 땅굴에서 나오는 하마스 조직원들에 보병과 탱크로 대응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날 하루 동안 가자지구 내 120여개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알렸다. 지난 주부터 시작된 지상 작전으로 사망한 이스라엘군의 숫자는 28명으로 집계됐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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