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도 대규모 반이슬라엘 집회, 3만 운집[포토 in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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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 무차별 폭격을 가하자 이스라엘의 최고 맹방인 미국에서도 반이스라엘 시위가 발생하고 있다.
워싱턴뿐만 아니라 뉴욕,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도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벌어져 미국에서도 이스라엘의 무차별 폭격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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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 무차별 폭격을 가하자 이스라엘의 최고 맹방인 미국에서도 반이스라엘 시위가 발생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의 ‘프리덤 플라자’에서 대규모 반이스라엘 집회가 열리는 등 미국에서도 동시 다발적으로 팔레스타인 지지 집회가 열리고 있는 것.
이날 워싱턴 프리덤 플라자에서 팔레스타인 권리를 지지하는 단체 모임인 ‘앤서’(ANSWER)가 주최한 항의 시위에 수 만의 시민이 운집했다. 주최 측은 약 3만 명이 모였다고 주장했다.
시위 참여자들은 팔레스타인 국기를 흔들거나 ‘학살을 멈추라’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즉각 휴전” “미국 지원 중단”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집회 후 인근에서 가두 행진도 벌였으며, 백악관 코앞까지 진출했다.
하마스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 반격 이후 미국서 발생한 최대 규모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라고 워싱턴포스트(WP)는 보도했다.
워싱턴뿐만 아니라 뉴욕,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도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벌어져 미국에서도 이스라엘의 무차별 폭격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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