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천둥·번개 동반 산발적 비.. 강풍·풍랑 예비특보

제주방송 김재연 2023. 11. 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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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늘(5일)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 제주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서쪽 해상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 6시를 기해 제주도에 강풍 예비특보를, 북부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앞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를 내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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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늘(5일)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 제주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서쪽 해상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고 있습니다.

주요 지점 일강수량을 보면 한라생태숲 9.5㎜, 산천단 7.5㎜, 구좌 3㎜, 서귀포 2.8㎜ 등입니다.

내일(6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중산간·산지 30~80㎜에서 많게는 100㎜ 이상, 해안 20~60㎜입니다.

내일 새벽부터는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람은 오늘 밤부터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모레(7일) 아침 사이 제주도산지에는 초속 30m 이상의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상에는 초속 9~16m의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 6시를 기해 제주도에 강풍 예비특보를, 북부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앞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를 내린 상태입니다.

기온은 내일 오후부터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내려가 모레 4~8도가량 낮아지고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에 의한 시설물 파손 등 피해에 대비하고,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항공과 해상 교통에 운항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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