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9일 엑스코서 열려

사이버 보안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경ICT산업협회는 오는 9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공동으로 엑스코에서 대구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인 이번 행사는 지역 ICT 기업과 지자체, 관련 기관들이 사이버 보안 사고 예방과 피해 발생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오전 10시 30분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이 국가 정보화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하는 것을 시작으로 4개 세션(국가정보 기관·정보보안 참여기업·정보보호 모빌리티·지역산업 및 랜섬웨어 대응)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에 나선다.

또 중고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더 해킹 챔피언십 주니어 2023' 대회를 열어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상위 10개 팀이 치열한 본선을 치른다.

이 밖에 7개 보안 기업 제품을 전시한 부스를 운영하고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대경ICT산업협회 관계자는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 사회에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행사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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