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사망자 1만명 육박…70%가 여성·어린이·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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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의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4일(현지시간) 기준 948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알쿠드라 대변인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시작한 이후 어린이 1250명을 포함해 잔해 속에서 2200명이 실종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가자지구 보건부 측은 이날 이스라엘군이 알파쿠라 학교에 공습을 가해 15명이 숨지고 70명이 다쳤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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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의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4일(현지시간) 기준 948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아슈라프 알쿠드라 가자지구 보건부 대변인은 "희생자 가운데 3900명이 어린이였고 2509명은 여성이었다"며 "희생자의 70%는 여성과 어린이, 노인이었다"고 말했다.
가자지구 내 부상자는 2만4000명으로 파악됐다. 이날 발표된 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지난 7일부터 집계된 수치다.
알쿠드라 대변인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시작한 이후 어린이 1250명을 포함해 잔해 속에서 2200명이 실종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의료진 150명이 숨지고 구급차 27대가 파괴됐다"고 알렸다.
다만 이날 발표된 수치는 가자지구 보건부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독자적인 검증은 없었다.
가자지구 보건부 측은 이날 이스라엘군이 알파쿠라 학교에 공습을 가해 15명이 숨지고 70명이 다쳤다고 보고했다. 이후 이 학교를 지원하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는 사망자 수가 20여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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