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명 신문 “김연경 있던 한국은 안 이랬는데” [여자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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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아시안게임 개최도시를 대표하는 중국 일간지가 역대 최저 성적에 그친 한국여자배구에 대해 '어쩌다 이렇게 약해졌는지'라며 동정했다.
'항저우르바오'는 "한계를 뛰어넘은 김연경을 앞세운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중국으로서는 언제나 엄청난 압박감으로 다가왔다. 코트 밖에서 항저우아시안게임 노메달을 지켜본 슈퍼스타 김연경은 어떤 심정이었을까?"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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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아시안게임 개최도시를 대표하는 중국 일간지가 역대 최저 성적에 그친 한국여자배구에 대해 ‘어쩌다 이렇게 약해졌는지’라며 동정했다.
중국 ‘항저우르바오’는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결산 콘텐츠에서 “이번 대회는 5위에 머물렀지만, 한국은 중국의 오랜 라이벌이었다. 속도와 유연성뿐 아니라 포괄적으로 다재다능한 기술을 특징으로 했다”고 과거를 돌아봤다.
‘항저우르바오’는 중국 7대 신문 중 하나다. “아직도 많은 여자배구 팬은 그 유명한 공격수 김연경(35·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 버틴 2010년 제16회 광저우아시안게임 한국대표팀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금메달 결정전은 정말 스릴이 넘치는 짜릿한 경기였다”며 추억했다.
‘항저우르바오’는 “한계를 뛰어넘은 김연경을 앞세운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중국으로서는 언제나 엄청난 압박감으로 다가왔다. 코트 밖에서 항저우아시안게임 노메달을 지켜본 슈퍼스타 김연경은 어떤 심정이었을까?”라며 안타까워했다.
김연경은 여자배구대표팀 어드바이저 겸 KBS 해설위원 자격으로 항저우아시안게임 현장에 있었다. ‘항저우르바오’는 “중국 기자들은 정장을 입은 김연경이 선수들과 인사하고 응원을 보내는 모습 등에 주목할 수밖에 없었다”며 여전한 존재감을 소개했다.
‘항저우르바오’는 “강력한 공세를 펼친 중국과 달리 한국은 뭔가를 해도 저지를 당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경기 내내 우위를 유지한 중국이 오히려 더 열심히 노력했다”며 항저우아시안게임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실력뿐 아니라 정신력도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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