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맥토미니, "때로는 격렬하게 맞서야…팬 분들은 많은 돈을 쓰셨다"

이형주 기자 2023. 11. 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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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맥토미니의 말에는 뼈가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풀럼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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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스콧 맥토미니의 말에는 뼈가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풀럼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풀럼은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TNT 스포츠에 따르면 승리에 힘을 보탠 맥토미니는 "이 경기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 때론 상황이 불리할 때는 한 데 뭉쳐 격렬하게 상대와 싸워야 한다(Sometimes you have to come together and fight like dogs). 그것이 오늘 보여준 빌딩 블록(빌딩 장애물)을 형성한다는 의미다. 나는 오늘 우리가 승리할만큼 충분한, 그 이상의 일을 해냈다고 생각한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경기 전에 응원 배너를 봤다. 팬 분들께서는 우리를 보러 오기 위해 많은 돈을 지불하셨다. 또 매주 끊임없는 응원을 보내주신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그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 "차근차근 나아가는 과정이다. 감독님, 코칭 스태프들과 함께 우리는 그들을 많이 신뢰하다. 또 그들은 선수들을 신뢰한다. 계속해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일이 잘 안 될 때 서로를 격려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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