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바베큐페스티벌, 백종원 매직 폭발

홍성행 기차·시외버스 전석 매진 등 첫날 10만명 돌파
바비큐는 물론 한우도 완판행진…대한민국 ‘들썩’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축제 가능성 확인

[홍성=뉴시스] 홍성군 바베큐페스티벌 야간 행사장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홍성군이 백종원과 손잡고 개최한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이 대성황을 이뤘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23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in 홍성'은 첫날부터 장항선 철도 홍성역 전석 매진, 고속버스 홍성터미널 전석 매진, 홍성지역 숙박업소 만실 등 10만명이 몰려드는 기염을 토했다.

군은 지역축제를 벗어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산물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용록 홍성군수와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는 야심차게 준비한 바비큐페스티벌이 성공했다는 자체 평가를 내렸다.

특히, 전국 최대 축산지역답게 신선한 축산물을 공급받아 만들어진 바비큐와 먹거리존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풍차 모양의 화덕 10대와 통돼지 바비큐 화덕 5대, 닭 500마리를 동시에 연신 구워내고 있지만 품절이 되는 등 3일간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홍성=뉴시스] 홍성군 바베큐페스티벌 현장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밖에 축제에는 랜치그릴과 오픈세스모커그릴, 아사도그릴 등의 바베큐시설을 활용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유튜버 정육왕과 취요남, 문츠의 유튜버 바베큐존에는 수많은 방문객이 줄을 이었다.

혜전대학교 학생들의 도그쇼와 퓨전국악그룹 ‘라라’와 팝페라그룹 ‘아르티스’의 예술인 공연, 청운대학교 학생들의 퍼포먼스와 콘서트, 화려하게 문을 연 개막 축하공연에는 나상도, 김수찬, 자전거 탄 풍경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오색 빛의 불꽃놀이와 흥을 돋우는 DJ EDM 파티가 진행되어 홍주읍성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한우와 한돈을 10~50%까지 할인판매 하는 홍성 한우&한돈 먹거리존은 방문객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조선바베큐 ‘난로회’체험과 게임이벤트존, 홍성마늘 소시지만들기, 홍주읍성 의병체험, 포레스트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존과 뮤직박스 쉼터, 돗자리 쉼터, 그늘막텐트존 등 휴식공간도 충분히 마련, 후한 점수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