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명절 춘절, 사상 최장 9일로 확정…한국 관광으로 이어질까
유준 여행플러스 인턴기자(peteryoo114@gmail.com) 2023. 11. 5. 07:24
내년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 일정이 앞당겨 발표되며 여행업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2024년 연휴 계획을 지난 25일 평소보다 한 달 일찍 발표했다. 우리나라 설날에 해당하는 ‘춘절’은 내년 최대 9일을 쉴 수 있어 ‘사상 최장’의 황금연휴가 될 전망이다.
이에 해당 기간 중국 관광객 ‘유커’의 한국 방문 증가 여부도 관심이 모아진다. 춘절 연휴 기간은 내년 음력 1월 1일인 2월 10일부터 17일까지로 총 8일이다. 여기에 중국 정부는 섣달그믐인 2월 9일에 유급 휴가 1일을 붙이도록 장려해 결국 최장 9일의 연휴를 보낼 수 있다.
다이빈(戴斌) 중국관광연구원(CTA) 원장은 “올해 한 달 일찍 발표한 것은 사회 각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향 방문과 현지 휴식 외에 여행에도 훨씬 충분한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이빈 연구원장은 “연휴 전후로 7일 연속 근무를 하는 상황도 없어져 여행 시장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중국 정부는 국경절, 노동절 등 주요 연휴도 발표했다. 중국 국경절은 10월 1일~7일, 노동절은 5월 1일~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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