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림'자원봉사' 나눔과 배움" MCA국제학교 펜싱팀 아이들의 아주 특별했던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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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림운동회를 마치고 나오는 친구들을 위해 박수 치고 응원의 함성을 보내던 순간이 마음 한자락에서 지워지지가 않습니다."
지난달 28일 서울대 종합체육관에서 성료된 장애-비장애학생 '모두의 운동회' 2023 서울림운동회 현장, 주말 아침부터 하루종일 서울리머들을 위해 자원봉사에 나선 또래 친구들이 특별한 소감문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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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서울림운동회를 마치고 나오는 친구들을 위해 박수 치고 응원의 함성을 보내던 순간이 마음 한자락에서 지워지지가 않습니다."
지난달 28일 서울대 종합체육관에서 성료된 장애-비장애학생 '모두의 운동회' 2023 서울림운동회 현장, 주말 아침부터 하루종일 서울리머들을 위해 자원봉사에 나선 또래 친구들이 특별한 소감문을 전해왔다. 서울림운동회 개막을 일주일 여 앞두고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마운틴 체리 아카데미(MCA) 펜싱팀, 6학년부터 11학년 학생 6명이 '서울림' 자원봉사를 신청했다. MCA펜싱팀은 "서울림운동회를 응원합니다!라는 직접 제작한 플래카드를 들고, 경기장인 서울대 종합체육관을 찾았다. 간단한 자원봉사자 교육 직후 체험종목 '드림패럴림픽'을 비롯 '착붙, 서울림 타투' '보배반점 푸드트럭' 등 각 이벤트 부스에서 참가학생들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또래 장애-비장애학생들과 함께한 늦가을 주말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며 틈틈이 봉사를 실천해온 MCA 펜싱팀 선수들에게도 특별한 배움이자 자부심이 됐다. 특히 스포츠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아는 펜싱팀 멤버로서 스포츠를 통해 모두가 소통하고 배려하고 나누고 배우는 현장은 뿌듯하고 행복했다. MCA펜싱팀을 이끌고 서울림운동회와 동행한 '맏형' 11학년 조준휘(Peter Cho)군(17)은 "펜싱이라는 운동을 하는 아마추어 선수로서 비장애-장애학생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돼, 협력하고, 함께 달리는 모습이 정말 보기 아름다웠다"고 했다. "앞으로도 이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모두 서로 돕고 행복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작은 힘이 되고 싶어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장애-비장애인들 모두를 위한 더 멋진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금의 제 위치에서 모두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우리 펜싱팀들과 함께 해나갈 것"이라며 눈을 반짝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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