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이선균 재소환‥"조사 거부한 적 없다"
[뉴스투데이]
◀ 앵커 ▶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씨가 어제 경찰에 두 번째로 출석했습니다.
조사는 3시간 만에 끝났는데, 이 씨는 경찰에 모든 사실을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두 번째 경찰 조사에 출석한 이선균 씨.
카메라 앞에서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하지만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이번에도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어 3시간 만에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 씨는 지난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하지 않았고 모발 검사 결과에 관계없이 조사에 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선균] "1차 (진술) 거부는 아니었고요." <국과수 정밀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는데 그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관계없이 다 사실대로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앞서 이 씨는 소변 간이 시약 검사와 모발 정밀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시 경찰이 채취한 이 씨의 머리카락은 8cm에서 10cm 수준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최근 열 달 이내의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길이입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확인 가능한 시기 이전에 마약을 했거나, 염색이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체모에 대한 정밀감정 결과를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와 함께 경찰이 피의자로 정식 입건한 '빅뱅' 출신 가수 권지용 씨의 경찰 출석은 6일 이뤄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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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40315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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