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10명 중 7명, 나이 떠나 계속 일하며 돈 벌고 싶어"

김경태 2023. 11. 5. 0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지역 베이비부머 세대 10명 중 7명은 지속해서 일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실태와 요구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월 도내 1955~1974년생 1천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조사(TAPI)를 한 결과, 71.7%가 '나이와 관계없이 계속 수입 있는 일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1천명 면접조사…"경제활동 지속 의지 확인"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지역 베이비부머 세대 10명 중 7명은 지속해서 일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실태와 요구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월 도내 1955~1974년생 1천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조사(TAPI)를 한 결과, 71.7%가 '나이와 관계없이 계속 수입 있는 일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제공]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일자리 취업 지원(40.7%)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건강 증진 지원(28.3%), 취미·문화 활동(9.7%)을 꼽았다.

분야별 필요한 정책을 보면, 학습활동 지원 분야에서는 직업교육 확대(30.1%), 취업·창업 지원 분야에서는 재취업을 위한 일자리와 관련 상담 및 정보 제공(27.4%), 사회공헌활동 지원 분야에서는 지역 중심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개발 및 발굴(20.5%), 사회적·심리적 고립을 막기 위한 분야에서는 취미 및 활동 공동체 형성 지원(41.6%)을 각각 가장 많이 선택했다.

[경기도 제공]

이은숙 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이번 조사는 경기도 인구의 31.5%(428만명)를 차지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다양한 정책 수요와 욕구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사회가치 창출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재도약 지원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t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