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3600개·생산유발 1조3천억…제2첨단기술단지 속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1차와 3차에 편중돼 외부충격에 취약한 제주경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를 조성했다.
이에 따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조성중인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이하 제2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JDC는 2011년 준공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1단지(이하 제1단지)으 성과를 확산하고 제주 산업구조를 지식산업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제2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T·IT·CT·ET 기반 산업단지로…'경제인구' 흡수 기대
[편집자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1차와 3차에 편중돼 외부충격에 취약한 제주경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IT, BT 기업 유치하면서 2차산업 비중을 높이고, 젊은층이 선호하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지역소멸 대응의 모범사례로도 꼽히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운영성과와 전망을 4회에 걸쳐 짚어본다.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구조 개편 등을 포함한 세계의 경제 구조적 변화는 필연적 흐름이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지식산업 기반시설 확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제주경제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이에 따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조성중인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이하 제2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JDC는 2011년 준공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1단지(이하 제1단지)으 성과를 확산하고 제주 산업구조를 지식산업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제2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제주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함이다.
제2단지는 제주시 월평동 일원 제1단지 인근 약 84만8000㎡ 부지에 미래지향적 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BT(생명공학기술)·IT(정보기술)·CT(문화콘텐츠기술)·ET(환경공학기술) 산업기반 첨단과학산업의 기지로 조성된다.
JDC는 지난해 개발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초 부지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200억원이며, 완공은 2017년이 목표다.
JDC는 공사 착공 준비와 함께 제2단지의 조기 활성화와 선제적 기업유치 전략 수립에도 나섰다.
'제주형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전략 수립용역'을 통해 우수기업 유치와 단지홍보, 기업지원시설·서비스, 인센티브 발굴 등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실행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JDC는 제2단지 조성을 통한 지식산업 기반 기업 유치를 통해 20~30대가 원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업과 취업 등을 위해 제주를 떠난 청년들이 다시 제주에 취업을 위해 돌아올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경제활동인구 흡수를 통한 제주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JDC는 제2단지 조성을 통해 약 3600명의 신규 고용인력 증가를 전망했다.
또 건설투자 및 기업 활동에 따른 1조3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 7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 1만2000명의 고용유발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DC 관계자는 "제1단지 분양률과 가동률이 포화되면서 제2단지 조성은 제주경제 성장을 위한 시급한 과제"라며 "대내외 환경변화와 진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제주적이며 미래지향적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단지 활성화와 제주형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