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만의 맛과 멋 여행스토리' 시민이 직접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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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만의 맛과 멋, 역사가 담긴 여행스토리를 시민들이 직접 뽑아주세요."
광주시는 오는 18일 열리는 광주 여행스토리 공모전 본선을 앞두고 예선을 통과한 전문분야 3개 작품에 대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중 전문분야 본선 심사는 기존 관광공모전과 달리 온라인플랫폼 광주온을 통한 시민투표 40%, 당일 청중심사 20%를 평가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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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 만의 맛과 멋, 역사가 담긴 여행스토리를 시민들이 직접 뽑아주세요."
광주시는 오는 18일 열리는 광주 여행스토리 공모전 본선을 앞두고 예선을 통과한 전문분야 3개 작품에 대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투표는 6일부터 10일까지 광주시 공식 온라인소통플랫폼 광주온(ON)에서 진행한다.
'너의 광주를 포스팅해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개별관광 또는 일상여행으로 전환된 관광 트렌드에 맞춰 광주 만의 역사와 문화, 맛과 멋의 스토리가 담긴 소재를 발굴, 이를 시책으로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 7월부터 두 달 동안 광주 여행스토리 공모전 출품작을 신청받았다. 공모전은 웹툰이나 숏폼 등 다양한 형식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일반 전형과 스토리 영상창작물 형태로 인플루언서·대학 동아리·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전문 전형으로 나눠 진행했다.
접수 결과 일반분야 128건·전문분야 23건이 출품됐다. 출품작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스토리텔링 및 관광 관련 전문가들의 예선심사를 거쳐 일반분야 9건·전문분야 3건의 본선 진출작과 10건의 장려상 시상작을 선정했다.
이 중 전문분야 본선 심사는 기존 관광공모전과 달리 온라인플랫폼 광주온을 통한 시민투표 40%, 당일 청중심사 20%를 평가에 반영한다. 시민투표에 참여하려면 광주온에 접속해 시민정책참여단으로 가입해야 한다. 만 14세 이상의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가입 즉시 6~10일 진행하는 시민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반면 일반분야는 당일 현장 청중심사 30%, 전문가 심사 70% 배점을 적용해 평가한다.
상금은 전문분야 대상 1000만 원을 비롯해 총 300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시는 공모전 수상 작품의 배경이 된 양림동,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등 광주 만의 정체성과 매력이 담긴 명소들에 스토리를 입혀 관광자원 아카이빙과 광주관광 홍보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준영 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여행자 중심의 관광수요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모전 투표를 통해 파악해 보고, 내년도 신규 관광사업 발굴과 관광마케팅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해 실제적인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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