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 빠져도 그저 행복…6-1 대승 도중 이빨 사라진 맨시티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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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 알바레스의 이빨이 빠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알바레스는 맨시티가 본머스를 상대로 6-1 승리를 거두는 동안 이빨 하나를 잃어버렸다. 맨시티가 두 번째 득점을 자축하는 상황에서 실바는 알바레스의 송곳니가 사라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알바레스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알바레스의 이빨은 여전히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남아 있을 것이다. 이빨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다"라며 알바레스가 세리머니를 펼치다 이빨을 잃어버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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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훌리안 알바레스의 이빨이 빠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6-1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맨시티는 토트넘 훗스퍼를 제치고 잠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3-4-2-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엘링 홀란드, 마테오 코바시치, 훌리안 알바레스, 제레미 도쿠, 로드리, 존 스톤스, 베르나르두 실바, 나단 아케, 마누엘 아칸지, 카일 워커가 선발로 출전했고 에데르송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맨시티의 선제골은 전반 30분에 나왔다. 로드리의 패스를 받은 도쿠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맨시티가 벌인 득점 파티의 시작이었다. 전반 30분이 이른 시간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 누구도 맨시티가 여섯 골이나 득점하는 걸 생각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도쿠의 득점을 시작으로 맨시티는 무려 여섯 골을 뽑아냈다.
도쿠에 이어 실바, 아칸지가 추가로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3-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는 교체로 들어온 필 포든을 비롯해 실바와 아케가 득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본머스에 한 골 실점하기는 했으나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이었던 도쿠는 이날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대승의 주역이 됐다.
경기 후 알바레스, 정확히는 사라진 알바레스의 이빨이 주목받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알바레스는 맨시티가 본머스를 상대로 6-1 승리를 거두는 동안 이빨 하나를 잃어버렸다. 맨시티가 두 번째 득점을 자축하는 상황에서 실바는 알바레스의 송곳니가 사라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알바레스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알바레스의 이빨은 여전히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남아 있을 것이다. 이빨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다”라며 알바레스가 세리머니를 펼치다 이빨을 잃어버렸다고 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을 확인하면 알바레스는 이빨 하나가 없는 채로 웃으며 세리머니를 함께했다. 이빨이 빠진 것도 모른 채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할 정도로 알바레스는 기뻐했다. 비록 득점을 터트리지는 못했지만 준수한 활약을 펼친 알바레스는 후반 26분경 마테우스 누네스와 교체되어 경기를 마쳤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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