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가정폭력 막았다"…흉기 찔리면서도 여성 보호자 지킨 반려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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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에 찔리면서도 주인을 지켜낸 용감한 반려견의 사연이 감동을 전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1일 미국 일간지 마이애미 헤럴드는 플로리다주의 한 주택가에서 차 안에 있던 여성을 흉기로 공격한 남성 조슈아 뮐러(40)가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장에서 뮐러를 체포한 경찰 당국은 "여성과 개의 생명에 큰 지장은 없다. 용감한 반려견 덕분에 여성은 치명적인 부상을 피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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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에 찔리면서도 주인을 지켜낸 용감한 반려견의 사연이 감동을 전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1일 미국 일간지 마이애미 헤럴드는 플로리다주의 한 주택가에서 차 안에 있던 여성을 흉기로 공격한 남성 조슈아 뮐러(40)가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6일 오후 9시경 주차된 차 운전석에 앉아 있던 여성과 밖에 서 있던 뮐러가 말다툼하면서 발생했습니다.
다툼 중 화가 난 뮐러는 주먹으로 운전석 창을 깬 뒤 집 안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여성을 여러 차례 공격했습니다.
그때 여성의 반려견이 무차별로 공격하는 뮐러에게 달려들었습니다.
반려견은 얼굴과 가슴에 상처를 입으면서도 끝까지 공격을 막으려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서 뮐러를 체포한 경찰 당국은 "여성과 개의 생명에 큰 지장은 없다. 용감한 반려견 덕분에 여성은 치명적인 부상을 피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가정폭력과 동물 학대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뮐러가 여성과 반려견을 흉기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자와 용감한 반려견에게 마음을 전하며, 경찰은 피해자를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해당 사건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여성과 반려견 모두 잘 회복하길 바란다", "세상에서 제일 용감한 강아지 영웅!", "가정폭력 가해자는 제대로 된 처벌이 필요하다" 같은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습니다.
(사진= 'Hillsborough County Sheriff's Office' 페이스북)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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