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양자` 조문에, 1000여명 당원대회…분주한 나경원 "초심·진심·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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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최근 지역(서울 동작구을) 당원 1000여명과 단합대회를 가졌다며 "초심, 진심, 민심을 잊지 않는다"고 밝혔다.
나경원 전 의원은 4일 밤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오늘 당원동지 여러분과 교육 및 단합대회 일정을 가졌다. 바쁜 가을에 1000여명의 당원이 하나되는 시간이었다. 나가자! 대한민국과 동작의 미래를 위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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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못잖은 세 과시…이승만 초대대통령 養子 이인수 박사 조문 동참 근황도
"고인과 같이 대한민국 사랑하기에 이승만 재평가 소망" 기념관 건립 성원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최근 지역(서울 동작구을) 당원 1000여명과 단합대회를 가졌다며 "초심, 진심, 민심을 잊지 않는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 4선 고지에 올랐던 그는 원외당협위원장이지만 현역 중진에 못지 않은 세(勢)를 과시한 것으로 보인다.
나경원 전 의원은 4일 밤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오늘 당원동지 여러분과 교육 및 단합대회 일정을 가졌다. 바쁜 가을에 1000여명의 당원이 하나되는 시간이었다. 나가자! 대한민국과 동작의 미래를 위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동작을 당원 단합대회는 4일 낮 경기도 양주시 한 유원지에서 열렸다. 나 전 의원은 "저녁이 되니 오른쪽 어깨와 팔이 뻐근하다. 한분한분 손잡고 악수하고 포옹했다"며 당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SNS로 민원 청취, 봉사단 등 지역활동 근황을 주로 전해왔다.
한편 나 전 의원은 이승만 초대대통령 양자 이인수 박사(향년 92세) 조문에 동참했다. 이인수 박사는 지난 1일 노환으로 숨을 거뒀고, 고인이 소속됐던 (사)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이사장 황교안 전 국무총리)주관으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다.
2일부터 4일 발인을 마치기까지 정·재·종교계, 시민사회 등 1200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근조기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나 전 의원, 원희룡 국토부·박진 외교부·박민식 보훈부 장관 등은 근조 화환을 보냈다. 원희룡 장관과 신원식 국방장관 등은 직접 조문했다.
나 전 의원도 3일 오전 빈소를 조문한 뒤, 고인의 아버지 선양(宣揚) 노력에 관해 페이스북을 통해 "이 박사께선 중환자실에서 의식이 없는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을 사랑하기에 싸웠다'고 말씀하셨다고 한다"며 "대한민국을 사랑하기에 이승만 대통령이 재평가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기념사업회 부회장을 맡아온 나 전 의원은 "지금의 '기념관 건립'을 통해 자랑스러운 자유대한민국의 역사가 바로 서기도 소망한다"고 했다.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조성 사업은 사업회 차원에서 추진됐다가, 정부 주도로 재단법인 이승만 대통령 기념재단(이사장 김황식 전 총리)이 꾸려져 본격화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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