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붐 예능 갑질에 신났다 “강호동에게 당하고 내리 갈굼”(놀토)[결정적장면]

[뉴스엔 이슬기 기자]

신동엽이 붐에 대한 폭로에 즐거워했다.

11월 4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의 배우 박은빈, 채종협, 차학연이 출연했다.

이날 붐은 차학연에게 “오늘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이 많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고 들었다”라며 “근데 약간 트라우마를 일으키는 사람이 하나 있다고 얘기를 들었다”라고 이에 대해 물었다.

차학연은 "보통 소녀시대, 샤이니 선배들은 예능 사관학교에서 강호동 선배님을 무서워하지 않으셨나. 저한테는 붐 형이 그랬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차학연의 폭로에 도레미들은 “언제 걸리나 했다” “잘 걸렸다” “요놈 잡았다”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특히 신동엽은 "호동이한테 당한 걸 후배들한테 푼다고 하더라"라며 루머를 만들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차학연은 “(붐과) 라디오를 같이 했다. 제가 개인기가 없는데 매일 사연마다 개인기를 시켰다. 예를 들면 초등학생이 사연을 보내면 초등학생 목소리로 읽으라고 시켰다”고 폭로했다.

결국 붐은 "미안하다"라고 사과하면서 "나는 그때 진짜로 빅스 멤버들은 너무 좋아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이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