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소속 유튜버와 수익배분 NO “너네 영상 끔찍” 냉철 평가 이유(전참시)[어제TV]

이슬기 2023. 11. 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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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곽준빈)이 대표로서 냉철한 면모를 선보였다.

11월 4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곽튜브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곽튜브는 성향이 다른 매니저와의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영상에는 곽튜브가 대표로 있는 '곽 컴퍼니' 회사 직원들의 콘텐츠 회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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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사진=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사진=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뉴스엔 이슬기 기자]

곽튜브(곽준빈)이 대표로서 냉철한 면모를 선보였다.

11월 4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곽튜브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곽튜브는 성향이 다른 매니저와의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제가 본 모든 인간 중에 가장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이라는 것. 매니저는 "저는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여행이고, 특히 비행기를 제일 싫어한다"며 여행 유튜버 매니저 답지 않은 발언으로 눈길을 잡았다.

스튜디오에서는 "여행 유튜버 매니저가 여행을 안 하면 어떡하냐"는 질문이 나왔다. 곽튜브는 "오히려 좋다"며 "저는 혼자 여행하는 사람이라 같이 가면 오히려 조회수가 안 나온다"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매니저가 여행 이외의 것들을 책임져주어서 좋다"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영상에는 곽튜브가 대표로 있는 '곽 컴퍼니' 회사 직원들의 콘텐츠 회의가 진행됐다. 35만 유튜버 '계곡은 개골개골'과 여행 유튜버 '잰잰바리'와 '민고이'가 찾아왔고, 양세형은 "계곡을 좋아해서 잘 안다"며 '개골개골'을 향한 팬심을 전해 시선을 끌었다.

세 사람을 곽 컴퍼니에 영입한 이유를 묻자 곽튜브는 "'계곡은 개골개골'은 학교 후배라 친했다. 원래 계곡을 좋아해서 그걸로 한 번 해봐라라고 제안했다. 채널 이름도 제가 지어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고이는 '계곡은 개골개골'의 친구였다. 얼굴이 괜찮아서 영입했다"라고, 잰잰바리는 "우즈벡 여행하다가 만났는데 얼굴이 재능 있어 보였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러시아어도 저보다 더 잘한다. 한식당에 방문했는데 그 식당 따님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친분과 달리 곽튜브는 세 사람의 콘텐츠에는 냉철한 평가를 했다. 그는 "끔찍하던데? 이렇게 하면 구독자들 다 떠난다. 너네가 곽 컴퍼니 다 말아먹는다. 민고이보다 잰잰바리 네가 더 심각하다. 다음에는 빡센 곳으로 가라. 네가 좋아하는 곳 말고 구독자 님이 좋아하는 곳으로 가라"라며 뼈를 때리는 조언을 이어갔다.

열띤 콘텐츠 토론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패널들은 소속 유튜버들의 콘텐츠 수익을 나누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곽튜브는 “아예 안 나눈다. (크리에이터가) 다 가져간다”고 밝혔다. 그는 “저도 누가 끌어줘서 잘 됐다고 생각한다. 저도 처음에 빠니보틀 형이 끌어줬다. 그래서 저도 그러는 것이다. 얘네가 잘 되면 저도 잘 되는 것”이라고 자신의 소신을 이야기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과 다양한 '참견 고수'들의 시시콜콜한 참견으로 채워지는 프로그램이다.

(사진=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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