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넷째 바라는 ♥심하은에 “난 돈 버는 기계, 넌 살 찌고” 버럭(살림남2)[어제TV]

이슬기 2023. 11. 5.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의 넷째 바람에 철벽을 쳤다.

11월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 심하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당황한 이천수와 달리 심하은은 "넷째가 써야 한다. 넷째가 올 거니까"라고 반응했다.

심하은은 "돈은 벌면 되잖아. 나도 벌고 있잖아. 애들이 주는 행복은 3억이랑 그게 안 된다"라고 했지만, 이천수는 가장으로서의 부담을 토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의 넷째 바람에 철벽을 쳤다.

11월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 심하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천수는 둥이가 쓰던 아이 물건들을 꺼내며 정리를 강조했다. 그는 "쓰지 않을 물건을 버려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심하은은 "나눌 건 다 나눠줬다. 혹시 몰라 남겨놨다. 이거 마저 주면 나중에 사야한다"고 했다.

당황한 이천수와 달리 심하은은 "넷째가 써야 한다. 넷째가 올 거니까"라고 반응했다. 방송에는 1년 전 배아 보관 연장 신청 당시 넷째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다던 이천수가 전파를 탔다. 심하은은 넷째 임신을 위해 꾸준히 몸 관리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천수는 "넷째 생각을 아직 안 접은 거냐. 올해 지난 다음에 내가 얼려놓은 거 있지. 이제 그만하자. 나는 넷째는 아닌 것 같다"고 선언했다.

이천수가 먼저 강조한 건 경제적인 요건이었다. 그는 "첫 번째 경제적 문제가 있다. 아이를 한 명을 키우는데 성인까지 보통의 기준 3억 기준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심하은은 "돈은 벌면 되잖아. 나도 벌고 있잖아. 애들이 주는 행복은 3억이랑 그게 안 된다"라고 했지만, 이천수는 가장으로서의 부담을 토로했다.

그는 "너는 같이 벌면 된다고 하는데 아이를 낳을 때까지 너의 생활을 못 한다. 활동을 하고 있는 네가 이걸 못 한다. 그렇게 되면 그 스트레스는 나한테 온다. 그 아기가 커나가면서 울고 하는 스트레스까지 합쳐지면 너와 나의 지금 좋아진 사이가 훨씬 더 불안해질 수 있다. 이런 문제를 이야기하는 거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천수는 "하은이 너의 인생도 없어진다. 다시 살쪘다가 빼야 하고"라며 "출산 후 늘어난 몸무게로 받는 스트레스를 나한테 풀 거다"라고 했다.

심하은의 고집은 쉽게 꺾이지 않았다. 그는 이천수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이천수를 설득하려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천수는 "내가 볼 때는 하은이 너랑 우리 엄마는 생각이 없다. 옆에서 수습해 주는 내가 있으니까 그런 느낌이다. 가장으로서 무게감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그러면 사이가 더 멀어지지 않냐. 기본적으로 부모의 사이가 중요하다"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심하은은 "우리 집으로 봤을 때는 충분히 넷째 키울 수 있다. 돈이야 오빠가 열심히 벌면 되고"라고 주장했다. 이천수는 "네가 그렇게 이야기하면 나는 서운한 거다. 내가 60살까지 돈 버는 기계냐"라며 짜증을 냈다.

결국 심하은은 "오빠랑은 이야기가 안 통해"라며 자리를 떴고, 그대로 집 밖으로 나갔다. 심하은은 이천수에게 아이 셋 육아 부담을 주지 않으려 독박 육아를 하면서도 돈을 버는, 워킹맘으로 노력한 점을 알아주지 않은 이천수에게 실망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