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 “웨딩드레스 고르다 파혼위기, 싸우면 콘텐츠 대박” (아형)[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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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들이 부부싸움도 웃음으로 살리는 개그감을 뽐냈다.
11월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스트릿 개그우먼 특집 김미려, 허안나, 임라라, 홍윤화, 이은형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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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들이 부부싸움도 웃음으로 살리는 개그감을 뽐냈다.
11월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스트릿 개그우먼 특집 김미려, 허안나, 임라라, 홍윤화, 이은형이 출연했다.
임라라, 홍윤화, 이은형은 코미디언 부부. 김미려는 코미디언 부부가 부러울 때가 있다며 “남편이 살림 육아를 해줘서 일을 할 수 있는데 지방 스케줄 공연 다니느라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데 맥주라도 마시고 쉬려고 하면 남편이 화장 왜 안 지우냐고, 안 답답하냐고. 여보가 더 답답하다고 한다”고 남편을 향한 불만을 말했다.
이에 허안나는 “언니가 일부러 싸움을 건 거다. 언니가 뭐라고 했냐면 싸워야 애를 잘 생긴다고 했다. 싸우고 애 만들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5남매를 둔 “정성호 형은 얼마나 싸운 거냐”고 반응했다.
이은형은 임라라 손민수 부부싸움을 목격했다며 “‘오징어게임’ 콘텐츠를 만드는데 한미녀로 갔다. 분위기가 싸늘한 거다. 쳐다보고 있는데 각자 사선을 쳐다보고 좌불안석이었다. 민수가 피디님 라라님에게 앵글을 쳐다봐달라고 전해주세요, 라라가 피디님 민수님에게 닥치라고 전해주세요. 이걸 1시간 동안 그러고 있는 거다. 내가 대본상 오래 살아있는데 총을 빨리 맞고 싶더라”고 전했다.
임라라는 “싸울 일이 없는데 일하면서 싸운다. 하필 잘못 짠 게 엔조이 커플 (인사) 동작을 (손을 맞대는 걸) 짜 버렸다. 손이 안 닿으면 싸운 거다”며 “심하게 싸우면 대박이 난다”고 콘텐츠 대박 비법도 말했다.
임라라는 “결혼하기 전에 드레스 입어보다가 너무 심하게 싸웠다. 난 이게 마음에 드는데 민수는 가격이 어떻고 하다가 파혼위기까지 갔다. 그런데 결혼식 콘텐츠가 대박이 났다. 그 뒤에 신혼여행을 가서 결혼반지를 잃어버려 따로 올 뻔 했다. 또 대박이 났다. 요즘에는 콘텐츠가 약하면 싸움을 건다”고 털어놨다.
임라라는 이후 결혼반지는 찾았고 ‘아는 형님’ 대박을 위해 또 손민수와 싸우고 이틀째 말을 안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윤화는 이은형 강재준 부부싸움 목격담으로 개그 코너 중에 이은형의 부탁으로 강재준을 수차례 엎어치기한 일을 말하기도 했다.
이은형은 “그 전 녹화 때 싸우고 일주일 말을 안 했다. 기억도 안 날 정도로 별 것도 아닌 걸로 싸웠는데 재준이가 웃으면서 싱글싱글 대는 게 너무 꼴 보기 싫은 거다. 나랑 있을 때는 안 그러는데 사람들 앞에선 너털웃음 지으면서. 나밖에 모른다. 예민한 사람인데 밖에서 좋은 사람이다. 윤화가 엎어치기하는데 한 번 더 해서 나중에 10번을 하니까 (무릎을 꿇고) 풀었다”고 설명했다.
이은형은 “지금은 사이가 좋다. 안 싸운다. 어제도 강재준이 생일이었다. 미역국 끓여주고. 분위기가 좋았다. 낮부터 누워 있었다. 재준아, 오늘? 그랬더니 생일인데? 생일인데 왜 벌칙을 주냐고 하더라”고 부부금슬을 전하기도 했다.
허안나는 “내가 세 보이고 목소리도 커서 내가 잘못하는 줄 아는데 남자에게 잘 맞춘다. 1년에 한두 번 싸우는 게 남편은 T고 나는 F”라며 부부싸움을 털어놨다.
허안나는 “아시안게임 야구, 축구 결승을 같은 날에 했다. 남편이 횟집을 하는데 결승하는 날에는 손님이 없다. 쉴까? 묻기에 나도 독감에 걸려 쉬라고 했더니 남편이 쉽게 가게를 쉬고 싶지 않다고. 방금 전에는 쉰다더니 내가 아프다는데. 참았다가 자려고 누워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어? 울었더니 남편이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했다.
허안나가 역대급 독감 연기를 펼치자 강호동은 “독감 콘텐츠를 한 번 해봐라”며 또 하나의 콘텐츠를 추천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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