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 “이수근 결혼 잘해, 해외 맛집에서 아내 마주쳐” (아형)[결정적장면]

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홍윤화가 이수근 아내의 맛집 취향을 높이 샀다.

11월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스트릿 개그우먼 특집 김미려, 허안나, 임라라, 홍윤화, 이은형이 출연했다.

홍윤화는 맛집 판별법으로 가게 앞 넓은 주차장, 사장님의 화려한 금붙이, 이모들끼리 하는 반말 등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넓은 주차장은 먼 곳까지 많이 찾아온다는 뜻이고 이모들끼리 반말을 하면 그만큼 오래된 집이라고.

임라라는 홍윤화가 주문을 할 때 “사장님 나 윤화”라며 이름만 댄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진호는 홍윤화가 명절 때마다 집이 멀어서 못 가는 코미디언 후배들을 집에 초대해 식사를 하기도 했다며 미담을 말했다.

이어 홍윤화는 이수근에게 “결혼 잘했다”며 “아는 사람만 아는 집이다. 현지인도 오픈런하는 집이라 일부러 호텔을 그 앞에 잡았다. 눈 뜨자마자 가려고. 그런데 누가 ‘안녕하세요’ 하는 거다”고 자신이 가려던 만두 맛집에 이수근 아내가 먼저 줄을 서 있었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우리 와이프가 외국을 갔다고?”라며 놀랐고, 홍윤화는 “아기들도 있었는데 이수근은 뭐 사러 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은형은 “옆에 있었는데 못 본 것 아니냐”고, 허안나는 “아들인 줄 안 것 아니냐”고 농담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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