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추형 홍성우, 10대 잘못된 피임법 지적 “콘돔 구매 못해 라면봉지 사용” (부름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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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가 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성우는 가장 흔한 피임법으로 사용되는 질외 사정에 대해 "올바른 피임법이 아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75%가 질외 사정과 월경 주기법을 사용하는데 질외 사정의 피임 실패율이 22%다. 콘돔 피임 실패율은 18%나 된다. 잘못 쓰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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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가 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1월 4일 방송된 JTBC '부름부름 대행사'에서는 비뇨의학과 전문의 '꽈추형' 홍성우의 미래소년 성 강의 대행 2탄이 펼쳐졌다.
이날 홍성우는 두 번째 주제가 피임이라고 전하며 "우리나라 연간 낙태 건수가 얼마나 될 것 같냐"고 물었다. 미래소년 멤버들은 "500건", "3~5천 건"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그러나 2019년 한국보건사회연구소 조사 결과 연간 낙태 건수는 약 5만 건에 달했다.
홍성우는 가장 흔한 피임법으로 사용되는 질외 사정에 대해 "올바른 피임법이 아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75%가 질외 사정과 월경 주기법을 사용하는데 질외 사정의 피임 실패율이 22%다. 콘돔 피임 실패율은 18%나 된다. 잘못 쓰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콘돔 피임 실패의 큰 원인은 사이즈 미스와 잘못된 사용법이었다. 홍성우는 "콘돔마다 제품 규격이 표기되어 있다. 음경의 반 둘레에 맞는 사이즈를 선택해야 하는데 학교에서 한 번도 본인의 음경 둘레를 재보라고 배운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또 콘돔을 구매하는 청소년을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어른들의 시선을 지적했다. 콘돔을 구매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짐에도 어른들은 "어린 게 까져서는"이라고 생각한다고. 홍성우는 "잘못된 성 지식을 가진 일부 어른들은 콤돔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홍성우는 "합법적으로 사러 온 청소년들이 콘돔을 구매하지 못하면 랩을 감아서 콘돔을 대체한다. 심지어는 빵 봉지, 라면 봉지, 비닐봉지, 고무장갑 등으로 대체한다. 그런 건 피임 효과가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네덜란드, 독일 이런 나라들은 10대 임신율이 상당히 떨어진다. 성관계를 못 하게 막는 게 아니라 성교육을 어마어마하게 잘 시키는 것"이라며 "네덜란드 첫 성관계 평균 연령이 17세로 높아지는 추세다. 반면 우리나라는 2021년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14.1세"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JTBC '부름부름 대행사'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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