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7인의탈출' 엄기준, 이준 살인범으로 만들기 위한 덫 놓았다

김효정 2023. 11. 5.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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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K가 민도혁에 대한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 양진모는 매튜리를 추궁했다.

그리고 매튜 리는 "민도혁은 죽었다 깨어나도 내가 심준석이라는 사실을 알면 안 돼. 내 정체를 발설하는 순간 그 여자도 내 딸도 너도 세상엔 없는 것 알았지?"라고 협박했다.

특히 그는 매튜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K인 그가 그를 도울 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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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준은 엄기준이 판 함정을 빠져나올까?

4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K가 민도혁에 대한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 양진모는 매튜리를 추궁했다. 그는 "뭐야 네가 정말 K야? 네가 심준석이냐고?"라고 물었다.

이에 매튜 리는 "진모형 내가 경고했잖아. 자꾸 나대면 엄지 만처럼 된다고. 그러니까 남의 뒤통수 함부로 까는 거 아니야. 노팽희 그 년한테 한 말 다 들었어. 내 딸이 살아있다고? 덕분에 부녀 상봉했으니 고마워해야 하는 거야 죽여야 하는 거야? 깜찍한 거짓말에는 대가가 필요한 법이지. 네가 좋아하는 노팽희 먼저 죽여줄게"라고 협박했다.

이를 들은 양진모는 매튜 리에게 "네가 하라는 대로 다 할게. 개돼지가 되라면 개돼지가 될게"라며 그의 구두를 핥고 개처럼 짖었다. 그리고 그는 "제발 그 여자만은 살려줘 제발"이라고 애원했다.

이에 매튜 리는 "그래 그럼 네 손목 하나 잘라. 네 충성심을 증명해 보이라고. 죽을 때까지 내 개돼지가 되겠다는 약속. 평생 내 종으로 살겠다는 약속. 그러면 그 여자 살려는 줄게"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양진모는 고민 없이 매튜가 건넨 도끼를 들고 "얼마든지. 대신 약속은 꼭 지켜라"라며 자신의 손목을 내리치려 했다. 매튜는 그런 양진모를 붙잡았다. 매튜 리는 "양진모 순정에 눈물 흘릴 뻔했다. 다시 봤어 진모형"이라며 그를 조롱했다.

그리고 매튜 리는 "민도혁은 죽었다 깨어나도 내가 심준석이라는 사실을 알면 안 돼. 내 정체를 발설하는 순간 그 여자도 내 딸도 너도 세상엔 없는 것 알았지?"라고 협박했다.

이후 양진모는 K의 또 다른 손발이 되어 민도혁을 곤경에 빠뜨렸다. K는 자신을 조롱한 고모와 홍여사에게 보복을 하기로 했던 것.

이에 K는 홍여사를 잔혹하게 살해했다. 그리고 일부러 민도혁에게 자신이 입은 옷을 똑같이 입고 현장으로 오게 만들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민도혁을 심준석을 잡기 위해 사건 현장으로 와서 화장실에 떨어진 그의 시계를 주웠다. 그러나 이는 함정이었다.

K는 성찬그룹 회장도 압박했다. 그는 홍여사를 자신이 과거 살해했던 어머니와 똑같은 모습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벽에는 "아빠 그날 일 기억하시죠?"라고 적었다.

자신이 친 자식이 아니라는 것이 들켰던 K. 그는 자신을 나무라는 어머니에 대한 화를 이기지 못하고 우발적으로 살해했던 것. 그는 "내가 어머니를 죽인 그날, 그리고 내가 아버지에게 완전히 버려진 그날"이라며 그날을 떠올렸다. 그리고 "이제 성찬그룹이 심판받을 차례다"라며 성찬그룹에 대한 공격을 예고했다.

K가 만든 덫에 걸려든 민도혁은 그대로 연행되었다. 그리고 이를 돕는 것은 양진모였다. 민도혁을 살인마 심준석으로 만들려는 K의 계획에 민도혁은 손을 쓰지 못했다. 특히 그는 매튜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K인 그가 그를 도울 리 없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경찰서에서 탈출해 도주하는 민도혁이 한모네의 도움을 받는 모습이 그려져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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