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강한 비·바람 '주의'…아침 최저 11도[오늘날씨]

박광온 기자 2023. 11. 5.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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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5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밤부터는 빗줄기가 강해지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치겠다.

특히 낮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를 오르내리겠다.

낮 기온은 전날(4일)보다 2~6도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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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비 오고 밤부터 돌풍·천둥·번개도
아침 최저 11~18도, 낮 최고 17~24도
원활한 대기 확산, 강수 …미세먼지 '좋음'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일요일인 5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밤부터는 빗줄기가 강해지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치겠다. 사진은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3.10.19.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일요일인 5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밤부터는 빗줄기가 강해지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치겠다. 특히 낮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오늘(5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고 밤부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이 비는 내일(6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영서, 대전·세종·충남, 충북북부, 전북서부, 전남해안, 지리산 부근, 경북북부, 경남서부, 제주도중산간·산지에 30~80㎜(많은 곳 100㎜ 이상)다.

아울러 ▲충북중·남부, 전북동부, 광주·전남내륙, 부산·울산·경남중동부, 제주도해안 20~60㎜ ▲강원영동 10~60㎜ ▲대구·경북남부, 울릉도·독도 5~40㎜다.

특히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20m로 강하게 불겠고, 밤부터 바람이 더욱 강해져 해안과 제주도, 강원영동에는 순간풍속 초속 20~25m(산지 30m 이상)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를 오르내리겠다. 낮 기온은 전날(4일)보다 2~6도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수원 14도, 춘천 11도, 강릉 15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4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2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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