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보건부 "누적 사망자 9488명…부상은 2만4000명"[이-팔 전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관리하는 가자지구 보건부가 이스라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9488명으로 늘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아나돌루에 따르면 아슈라프 알쿠드라 가자지구 보건부 대변인은 이날 가자시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피해자는 어린이 3900명과 여성 2509명을 포함한다"며 "부상자는 2만4000명에 달한다"고 공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격 피해자 70%는 어린이·아이·노인"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관리하는 가자지구 보건부가 이스라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9488명으로 늘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아나돌루에 따르면 아슈라프 알쿠드라 가자지구 보건부 대변인은 이날 가자시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피해자는 어린이 3900명과 여성 2509명을 포함한다"며 "부상자는 2만4000명에 달한다"고 공표했다.
알쿠드라 대변인은 "공격 피해자의 70%가 어린이, 여성, 노인"이라며 "부처는 가자지구 공격이 시작된 뒤로 어린이 1250명을 포함해 2200여 명이 잔해 속에서 실종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방위군(IDF)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의료 인력이 모두 150명 숨지고, 구급차 27대가 파괴되거나 운행이 중단됐다"면서 "이스라엘이 의료기관 105개 이상을 의도적으로 목표로 삼았다. 표적 공격과 연료 부족으로 인해 병원 16곳과 1차 진료소 32곳이 문을 닫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가자지구의 병원은 부상자와 중환자로 초만원이 됐다. 가자지구 병원에는 이들을 위한 치료 방법이 없어 매일 많은 부상자를 잃고 있다"며 "(이스라엘) 점령군은 부상자가 가자지구 북부와 가자시티에 있는 병원에서 남부로 대피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막았다"고 말했다.
가자지구 언론국은 성명을 통해 "취재진 46명이 이스라엘군 미사일의 직접 표적이 돼 목숨을 잃었다"라면서 "언론인을 향한 공격은 전쟁 범죄에 해당한다. 점령군은 국제 재판소에 반드시 회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강석우 딸' 강다은, 파격 의상…"우아함 넘쳐"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후 넷째 임신(종합)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