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링컨, 레바논 총리와 "확전 막아야" 뜻 모아[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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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과 만나 확전을 막아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4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성명을 내어 블링컨 장관이 요르단 암만에서 미카티 총리와 만나 레바논 남부 국경지대에서 벌어지는 이스라엘과의 총격전에 깊은 우려를 공유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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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과 만나 확전을 막아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4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성명을 내어 블링컨 장관이 요르단 암만에서 미카티 총리와 만나 레바논 남부 국경지대에서 벌어지는 이스라엘과의 총격전에 깊은 우려를 공유했다고 알렸다.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 충돌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회담에서 "지도력을 발휘해 레바논 국민이 원하지 않는 전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막고, 역내 협력국과 지속 가능한 평화를 추구하려고 노력한 미카티 총리에게 감사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안 민간인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에 관해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발표했다.
또 블링컨 장관은 레바논이 지역·국내 위기 상황에서 국가를 이끌 새 대통령을 선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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