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남현희 조카 폭행 혐의도 인정..."훈육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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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의혹이 불거져 구속된 전청조 씨가 남 씨 조카를 폭행한 혐의도 인정했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어제(4일) 아동학대와 협박 혐의 등을 받는 전청조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 8월 경기 성남시에 있는 남 씨 모친 집에서 남 씨의 중학생 조카 A 군을 어린이용 골프채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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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의혹이 불거져 구속된 전청조 씨가 남 씨 조카를 폭행한 혐의도 인정했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어제(4일) 아동학대와 협박 혐의 등을 받는 전청조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 8월 경기 성남시에 있는 남 씨 모친 집에서 남 씨의 중학생 조카 A 군을 어린이용 골프채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 4월엔 A 군이 남 씨에게 용돈을 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경호원들을 학교에 보내 작업을 치겠다"고 메시지를 보내는 등 협박한 혐의도 받습니다.
전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같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훈육 차원의 행위였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전 씨는 강연 등에서 알게 된 사람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받은 돈을 가로채거나 대출을 받으라고 유도한 혐의 등으로 그제(3일) 구속됐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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