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도움+6연속 공격P’ 울버햄튼 1-2 패, 셰필드 첫 승 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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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6경기 연속으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울버햄튼이 셰필드의 시즌 첫 승 제물이 됐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1월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래멀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울버햄튼이 시즌 첫 승도 거두지 못한 꼴찌 셰필드를 상대로 경기를 주도적으로 풀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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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황희찬의 6경기 연속으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울버햄튼이 셰필드의 시즌 첫 승 제물이 됐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1월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래멀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도움을 기록했다.
※ 선발 라인업
▲ 울버햄튼
조세 사 - 넬송 세메두, 맥스 킬먼, 크레이그 도슨, 토티, 라얀 아이트 누리 - 마리오 르미나, 토미 도일 -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 샤사 칼라이지치
▲ 셰필드
매튜 포더링엄 - 오스틴 트러스티, 잭 로빈슨, 조지 발독 - 루크 토마스, 올리버 노우드, 비니시우스 소우자, 제이든 보글 - 구스타보 하머, 리안 브루스터, 카메론 아처
울버햄튼이 시즌 첫 승도 거두지 못한 꼴찌 셰필드를 상대로 경기를 주도적으로 풀어갔다. 셰필드는 전반 초반 압박을 시도했다.
전반 24분 황희찬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끊어낸 후 수비수 사이로 전진 패스를 보냈지만, 쿠냐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32분 황희찬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왔다. 롱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접는 동작으로 수비수 두 명을 제쳤지만 슈팅이 빗맞았다. 볼이 흘러 아이트 누리에게 향했지만 굴절된 볼이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42분 라인 침투에 성공한 세메두가 노마크 기회였지만 슈팅 대신 패스를 선택해 찬스를 무산시켰다. 전반전은 0-0 동점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셰필드의 기세가 올랐다. 울버햄튼 박스 인근에서 볼이 도는 시간이 늘어났다. 울버햄튼의 공격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후반 27분 셰필드가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하프라인 부근부터 달려가 단독 찬스를 잡은 아처가 수비수가 따라붙자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쐈고 볼이 골대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후에도 공격을 풀어가지 못하던 울버햄튼이 후반 44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황희찬의 도움을 받아 벨레가르드가 득점에 성공했다. 황희찬이 크로스를 돌아서며 발을 갖다댔고 벨레가르드가 이 볼을 받아 터닝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후반 경기 종료 직전 셰필드가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파비우 실바의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노우드의 강력한 슈팅이 골망을 가르면서 셰필드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사진=황희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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