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린 'GSW, 좀 더 젊은 선수들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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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 팀에 합류한 누군가에 대한 '저격성' 발언이 아니다.
드레이먼드 그린(디그린)이 '젊은 피'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특히 커리는 경기 종료 0.2초를 남기고 짜릿한 버저비터성 레이업을 성공시켰는데, 이 장면에서 디그린이 손으로 림 근처를 건드리며 커리의 득점을 무위로 돌릴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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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새로이 팀에 합류한 누군가에 대한 '저격성' 발언이 아니다. 드레이먼드 그린(디그린)이 '젊은 피'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4일 오전(한국시간) 오클라호마주 페이컴 센터에서 펼쳐진 2023-24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가 홈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41-139로 제압,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스테픈 커리가 30득점 8리바운드 7도움을 올리며 선봉장으로 활약했으며, 그 외에도 다리오 사리치가 20득점을, 조나탄 쿠밍가가 19득점, 클레이 탐슨이 18득점을 올리는 등 타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며 2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커리는 경기 종료 0.2초를 남기고 짜릿한 버저비터성 레이업을 성공시켰는데, 이 장면에서 디그린이 손으로 림 근처를 건드리며 커리의 득점을 무위로 돌릴 뻔 했다. 다행히 VAR 판독 이후 득점은 인정, 그대로 GSW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이 장면에 대해 디그린은 "공이 튕겨져 나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래서 이를 다시 밀어넣으려고 점프했다. 그런데 도약 과정에서 디딤발이 앞으로 쏠렸고, 점프가 이상하게 되며 손을 앞으로 쭉 뻗게 됐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왜 득점판정으로 결정됐는지에 대한 설명으로는 "비록 내가 림을 터치했지만, 공에 영향을 주지 않은 경우 반칙이 아니라는 판정이 내려졌다. 심판이 어떤 판정을 내리던 받아들여야 했고, 그와 같은 판정을 내려서 우리에게는 다행(mercy)이었다"라며 그는 이야기를 이어갔다.
한편, 그는 이번 인게임 토너먼트를 펼치는 데 젊은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를 펼치는 데 정말 많은 에너지를 소모했다. 특히 오늘은 우리가 정말 체력 고갈을 체감할 정도로 힘겨운 경기였다. 젊은 친구들,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와 BP(브랜딘 포지엠스키), 그리고 레스터 퀴뇨네스 등이 없는 것이 결정적이다. 그들이 사무치게 그립다. 그들이 우리 팀 전체의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려 주던 선수들인데, 확실히 빠지니까 눈에 확 들어오는 상황이다. 어쨌든 우리는 남은 상황에서도 잘 승리를 챙겨가야 할 것이다"
비록 승리했으나 남은 여정에서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을 대체할 무언가를 구해야 하는 GSW. 그런 GSW는 오는 6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토너먼트 조별리그 2차전으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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