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하마스 아래 가자지구 유지 못 돼…인질 석방에 전념"[이-팔 전쟁]

이명동 기자 2023. 11. 5.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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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통제 아래 가자지구 체제는 계속될 수 없다며 인질 석방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4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열린 인근 5개국 외무장관과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하마스가 장악하고 있는 가자지구의 현 상태가 계속될 수 없다고 믿는다. 아랍 지도자와 '두 국가 해법'을 향한 더 나은 길을 모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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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지도자와 '두 국가 해법'을 위한 나은 길 모색"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 늘리고 외국인 탈출시켜야"
[암만=AP/뉴시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열린 인근 5개국 외무장관과 회의 뒤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05.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통제 아래 가자지구 체제는 계속될 수 없다며 인질 석방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4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열린 인근 5개국 외무장관과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하마스가 장악하고 있는 가자지구의 현 상태가 계속될 수 없다고 믿는다. 아랍 지도자와 '두 국가 해법'을 향한 더 나은 길을 모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은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의 석방을 위해 단호하게 전념·집중하고 있다"며 가자지구로 인도적 지원이 더 많이 유입되도록 만들고, 해당 지역에서 외국인을 탈출시킬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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