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바로티' 김호중, 노래로 시공간까지 뛰어 넘다…XR 콘서트 'TRAVELER' 성료

김현희 기자 2023. 11. 5. 0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김호중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합친 콘서트를 통해 시공간을 초월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김호중은 4일 오후 6시부터 라이브커넥트의 온라인 플랫폼 라커스(LAKUS)를 통해 XR 콘서트 'TRAVELER'(트래블러)에 출연해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신개념 공연을 선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XR 콘서트 'TRAVELER' 캡처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가수 김호중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합친 콘서트를 통해 시공간을 초월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김호중은 4일 오후 6시부터 라이브커넥트의 온라인 플랫폼 라커스(LAKUS)를 통해 XR 콘서트 'TRAVELER'(트래블러)에 출연해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신개념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김호중은 별들이 떠다니는 우주 공간 속 설치된 무대에서 '빛이 나는 사람'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시작부터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를 꾸민 김호중은 "여러분들과 함께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한다고 생각하니 오늘도 좋은 추억을 쌓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이어 "늘 저를 보러 와주시는 분들이 오늘만큼은 가장 편안한 곳에서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온라인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며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정서가 가득 담긴 장소로 옮긴 김호중은 '편지 한 장', '퇴근길'까지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공연장은 한국에서 미국 뉴욕의 밤거리로 순식간에 변모했다. 이와 함께 김호중은 영화 '대부' OST인 'Brucia La terra'(브루시아 라 테라)를 비롯해 '만개'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감성을 선물했다.

김호중과 함께하는 여행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이탈리아 로마에서는 'Adoro'(아도로)' 'Love In Portofino'(러브 인 폴토피노), 아이슬란드로 가서는 'Il Mare Calmo Della Sera'(일 마레 칼모 델라 쎄라)'를, 그리스에서는 '테스형'까지 김호중은 관객들을 리드하며 전 세계를 여행하는 것과 동시에 라이브 무대를 더해 놀라운 경험을 선사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김호중은 "함께 여러 장소를 다녔는데 힐링이 되셨는지 모르겠다. 앞으로의 인생도 도전하면서 살 것"이라고 밝히며 '나만의 길'과 함께 무대를 마무리했다.

'TRAVELER'는 가상현상(AR)과 증강현실(VR)을 합친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기술을 적용시킨 공연이다. 국내 최초 오브젝트 트랙킹(Object Tracking) 기술이 적용돼 관객들로 하여금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안겼다.

한편 김호중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